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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라, 6부 중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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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많은 사람들이 영국과 스웨덴으로 오고 있나요? (예) (스웨덴은 좋아요) 그래요? 잘 됐군요. 그럼 문화가 섞여서 사람들이 더욱 관대해지고 이해심이 많아지겠죠. 영국이 얼마나 관대한지 보세요. 많은 문화에서 배웠기 때문이죠.

생각해봤는데, 내가 머물고‍ 싶은 건지 확실치는 않아요. 예를 들어 내가 구입한다면‍ 얼마나 머물 건지‍ 고려해봐야 할 거예요. 정말 머물고 싶은 건지요. 그리고 그걸 팔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아닐 수도 있죠. 상황에 따라‍ 달라요. 그럼 거기 묶이죠. 난 집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자들이 없으면‍ 그냥 호텔에서 지내요. 호텔에 방 하나만 있으면‍ 그걸로 되죠. 청소도 해 주고‍ 시트도 갈아주고‍ 매일 바꿔 주니까‍ 내가 뭘 할 필요가 없죠. 그리 비싸지도 않고요. 물론 비싸기는 하죠. 십 년 정도‍ 묵는다 생각하면‍ 집을 한 채 사는 게‍ 낫겠지만‍ 내가 바라는 건 집이‍ 아니라 편리함이에요! 하지만 나에겐 여러분이‍ 있고 개들이 있어서…‍ 때론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죠. 여러분과 내 반려동물에게‍ 들어가는 게 많아요. 여러분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그들이죠. 단순히 돈만이 아니라‍ 시간과 부가적인 것도요.

영국 집들은‍ 정말로 비싸요. 그 돈이면 다른 데서‍ 정말 좋은 집을 살 수 있죠. 불가리아나 크로아티아조차‍ 정말 쌀 텐데요! (동시에‍ 여기서 집을 산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집을 사면‍ 돈을 많이 벌어요? (예. 여기서 재산을‍ 취득하면 돈을 버는 거죠. 다른 데서 사는 것과‍ 같지 않아요)‍ 어떻게 알죠? 당장 내일‍ 파는 게 아니잖아요. 십 년 후에나 팔 텐데요. (오. 아니에요. 그런 얘기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시장이 그렇단 거죠)‍ 뭐 하러… 우린 돈을 벌려는 게 아녜요. (오, 그렇죠. 죄송합니다)‍ 돈 버는 데 관심은 없어요. 그럴 수 있죠. 내 말은 좋은‍ 땅 같은 걸 원한다면 말이죠. 거기서는 정말 싸요. 스페인도 여기보다는‍ 훨씬 쌉니다. (맞아요!)‍ (프랑스도 그렇고요)‍ 프랑스도 그래요. 예, 정말이에요. 어째서 그렇죠? 겨우 몇 분 거리인데요. 그러니까 몇 천 분‍ 거리라는 거죠. 차이가 크죠! 왜 그렇죠? 영국이 작아서 그런가요?

왜 작은 곳에 가서‍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죠? 이유를 말해봐요. 왜 벨기에나‍ 프랑스에는 안 가죠? 프랑스에도‍ 제자들이 많나요? (영국 화폐 파운드‍ 때문입니다)‍ 누가 그런 걸 신경 쓰나요. 정말 파운드 때문이에요? (아마 여기 사람들이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럴 거예요. 그래서 돈을 많이 벌죠. 사람들이 그런 곳을‍ 좋아하는 건‍ 그들도 돈을 많이 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곳들은‍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높아지죠)‍ 모르겠어요. 프랑스에서도‍ 돈을 벌 수 있잖아요! (스페인은 날씨가 더 좋죠)‍ 네, 거긴 날씨가 더 좋아요. 단지 형제자매들이‍ 많지 않을 뿐이죠, 그렇죠?

(언어 때문인 것 같아요. 여기선 모두들‍ 영어를 하니까…)‍ 언어요. 아하! 영어가 더 쉽죠? (예)‍ 배우기가 쉽죠? (예)‍ 프랑스에 가면…‍ 맙소사! 집에서부터! 까망베르[프랑스 치즈]! 까망베르! 네, 네! 나도 불어를 하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프랑스에 있었을 때‍ 불어를 하는 게‍ 정말 피곤했어요. 발음이 정말 어려워요. 환상적이죠!

네. 맞아요. 그러니까, 내가 영어로 쓴 시는‍ 아주 부드럽고 쉽고‍ 혀가 많이 꼬이지 않아요. 그런데 그걸 프랑스어로‍ 번역하려면, 세상에! 힘들어요! 너무 어려웠어요! 그걸 읽어 보면…‍ 아주 많이 다듬어서‍ 멋진 프랑스어가 되게‍ 한 다음엔 좋아졌는데‍ 그래도 읽어 보면‍ 영어로 읽는 것보다 어려워요. 양쪽 언어를 다 알아도요. 그럼 영어군요. 언어 때문이죠? (예)‍ 그렇죠? 맞나요? (예)‍ (다예요. 대영제국 시대의‍ 영향 때문이죠)‍ 네, 맞아요. (수많은 나라들이 접촉했죠)‍ 그것도 맞아요. 영국인들이 세계 곳곳으로‍ 영토를 확장했었던 게‍ 이유이기도 하죠. 그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떠날 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죠. 다른 식민 통치 국가들보다 사람들을 잘 대했기 때문에‍ 여전히 영국인을 신뢰해서‍ 이곳에 돌아와 사는 거겠죠. 그런 게 아니겠어요? 예?

(구직 기회도 더 많아요)‍ 구직 기회가 더 많다고요? (예) 확실한가요? (예, 런던이요. 특히 런던이 그렇죠)‍ 그래요? 어떤 일들이 있는데요? (프랑스 같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수많은 스페인 사람과‍ 이탈리아인과 프랑스인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런던에 옵니다. 그들 말로는 자기 나라에서‍ 일을 구하기가 더 어렵대요)‍ 확실한 건가요? (한 중개업자가 말해 줬는데‍ 일자리가 인력보다 많다고 합니다)‍ 런던에요? (예!)‍ 정말요? 좋은 소식이군요! 농담이겠죠! 그래도 실업자가 있던데요. 몇 퍼센트나 되죠? (아뇨, 그런 일은 대부분‍ 서비스 산업이에요)‍ 이를테면? (음식점이나‍ 소매업소에서…)‍ 그럼 어때요? 일자리만 있다면요! ‍

(제 생각엔 정부가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가령… 얼마 전까지‍ 의사들에게 지급하는‍ 돈이 정말 많았는데요. 정부가 다른 나라‍ 의사들에게‍ 이곳에 와서 일할 수 있게‍ 쉽게 비자를 내줬거든요. 그래서 이젠 의사들이‍ 넘쳐나게 되어서‍ 정부에서 의사들에게‍ 돈을 적게 줘도 됐죠. 정부는 그들에게 필요한‍ 전문기술이 뭔지 보고는‍ 사람들이 쉽게 이곳에 와서‍ 살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호주처럼요. 예 아마 그래서일 거예요. 언어도 배우기가 쉽고요. 스페인어나 불어보다는요, 그렇죠? (예)‍

(혜택도 더 많습니다)‍ 혜택이 더 많다고요! (국민건강보험 같은 것도요)‍ 사회보장부에서요? (아뇨, 건강보험공단이요)‍ 아, 네, 네.‍ 네, 그런 것도 있군요. 일을 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는다는 거죠? ‍ (예)‍ 좋아요. 그것도 있군요. 프랑스는 어떻죠? 거긴 그런 게 없나요? (있습니다! 아주 잘 되어 있어요)‍ 네. 그럼 왜요? 여기와 다를 바 없잖아요. 언어 문제인가요? 역시 영어가 쉽다고‍ 해야겠군요. (예)‍ 아마도, 잘 모르겠네요. 더 간편한가요? 더 친절한가요? 아뇨, 똑같아요. (예)‍

영어가 더 간편하죠? (영국인들이 타인에게‍ 더 관대하고요. 많이 관대하죠)‍ 뭐요? (더 친절하다고요)‍ 더 잘 돌봐준다고요. (배우기에 좋은 곳 같아요. 거기는…‍ 제 경험으로 볼 때‍ 배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뭘 배우나요? (대학 같은 거요. 제 나라에 비하면요)‍ 알겠어요. (다문화적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죠? (브라질이요) 브라질! 네,‍ 물론 다르긴 하죠. 멀리 떨어져 있잖아요. 남아메리카에 있으니까요. (많은 브라질인들이 요새‍ 영국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게 쉽나요? (여기 오는 게요? 아뇨, 아주 어렵지만‍ 다들 옵니다. 브라질 상황이‍ 정말 안 좋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까다로우면‍ 어떻게 여기에 오죠? 그냥 왔다가 눌러 앉나요? (와서 일자리를 찾습니다)‍ 알겠어요. (영화관이나‍ 세탁소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브라질로 돌아가는‍ 걸 두려워합니다. 거긴‍ 상황이 정말 안 좋거든요)‍ 당신은 어때요? 비자에 문제없나요? 지금은 괜찮나요? (거의 다 됐어요. 괜찮아요)‍ 지금은 괜찮은 거죠? 확실히 해두세요. 어디서든 불법체류는‍ 정말 나쁜 것이니까요. 내가 국가간 장벽을‍ 부추기는 건 아니에요.

어쨌든 이 세상에 국경이‍ 없어지긴 해야 하지만‍ 현 상황에선 아직‍ 필요할 수도 있어요. 아닐 수도 있죠.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걱정이 많아요. 국경이 없어지면‍ 다들 영국으로 오거나‍ 어디로든 몰려와서‍ 어떻게 할까 봐서요. 확실하진 않지만‍ 내가 들은 바로는 가령, 전에 많은 국가들이‍ 유럽연합에 가입했는데‍, 그들이 서로 합의하길‍ 모두 이 나라 저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프랑스나 독일 같은‍ 나라로 밀려올까 봐‍ 걱정했다고 해요. 어떤‍ 나라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그래서 그 부분을 금했죠.

하지만 아일랜드는 금하지‍ 않고 조약을 지켜서‍ 원하는 사람은 아일랜드를‍ 여행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일랜드로 가진 않아요. (많이 갑니다, 스승님! )‍ 많긴 해도 압도적으로‍ 많지는 않다는 거죠. (작년엔 폴란드인‍ 15만 명이 갔답니다)‍ 폴란드인들이요? (예, 인구의 3%예요!)‍ 그래요? (예!)‍ 전체 인구의 3%가요? (예, 단 1년 만에요)‍ 사람이 더 필요한 거군요. (중국인은 십만 명이요)‍ 예? (세계 각국에서요!)‍ 그렇게 많은 건 아니죠. ‍ 그래도 모두 다는 아니죠. 루마니아나 어떤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아일랜드에‍ 가는 건 아니잖아요. ‍ 다른 많은 나라들도‍ 그런 기회가 있었지만‍ 15만 명만 온 거잖아요. 아마 더 올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죠. 그게 전부일 수도 있죠. 다른 모든 나라들이 전부‍ 아일랜드로 가진 않겠죠.

가령 헝가리는 부유한‍ 나라는 아니어도 일자리를‍ 구하러 외국으로 나가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본 적이 없어요! ‍ 많이 보지 못했어요. 우리 단체에서도 단지‍ 한 명뿐인데 그나마 몽골에서‍ 온 거잖아요, 원래는요! 그냥 잠시 헝가리에‍ 머물렀던 거죠. 그러니 상황에 따라 달라요. 가난하다고 해서 전부‍ 그곳으로 가진 않아요. 그렇지는 않아요. 이를테면‍ 15만 명은‍ 한 나라 사람들도 아니고‍ 여러 나라에서 온 거니까‍ 나라별로는 그리 많지 않죠. 유럽 전체로 따지면‍ 많은 게 아니에요. 중국인의 경우는‍ 물론 더 할 말이 없죠. 중국인에 대해선‍ 뭔 말을 하겠어요? 그들은 어디든 갑니다! 문호를 개방한다고‍ 모두가 올 거라고‍ 보긴 어려워요. 상황에 따라 다르죠. 그 나라와 인연이 있거나‍ 호감도가 있어야겠죠.

아일랜드만 열린 거예요? (아일랜드, 영국, 스웨덴요)‍ 그럼 많은 사람들이 영국과‍ 스웨덴으로 오고 있나요? (예) (스웨덴은 좋아요)‍ 그래요? 잘 됐군요. 그럼 문화가 섞여서‍ 사람들이 더욱‍ 관대해지고‍ 이해심이 많아지겠죠. 영국이 얼마나 관대한지 보세요. 많은 문화에서‍ 배웠기 때문이죠. 영국인들은 전에‍ 왕국을 넓히면서‍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알겠어요? 다양한‍ 문화로부터 많은 걸 배워서‍ 존중할 줄 알고‍ 관대한 거예요. 세계 도처에‍ 좋은 것이 있다는 걸‍ 알기에‍ 모든 국가에서‍ 배울 수 있는 거죠. 영국인은 지구의 그 어떤 인종에게도 우월감을‍ 갖지 않아요. 거기 있으면서 배웠고‍ 다양한 나라들로부터‍ 존중할 만한 멋진 것들을‍ 많이 알게 됐기 때문이죠. 그런 건 배우고 경험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식민지를 만든 게 아니라‍ 한편으로는‍ 뭔가를 배운 거예요. 그래서 영국인들이‍ 성장하고‍ 더욱 관대해진 거죠. 또한 많은 것들을 배워서‍ 다른 인종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러니 어디서나‍ 사랑받는 겁니다. 영국 여권은 세계의‍ 그 어떤 나라의 여권보다 대우를 받습니다. 영국 여권이 있으면‍ 어디든 가기가 쉬워요. 다 그 때문이죠. 영국인들이 개방적인 건‍ 수세기 동안 해외를‍ 들락날락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통해‍ 배움을 얻어서 그런 거죠. 네, 그처럼 좋은 거죠.

네, 또 뭐가 있나요? 없어요? 겨울엔 해가 짧아요. 창 밖을 보면‍ 3시인데도 벌써 어두워요. 벨기에는 어떤가요? 같나요? (같습니다), (예)‍ 벨기에도 같아요? 누구죠? 같아요? (예) 왜죠? 유럽은 다 그런가요? 프랑스나 스페인은 다르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해가 더 깁니다)‍ 언제까지요? 6시까지요? (대략 5시, 6시까지요)‍ (1시간 차이 나니까‍ 약간 더 깁니다)‍ 아뇨, 그것과는 상관없어요. (여름엔 굉장히 깁니다)‍ 네, 여름에는 길다고요? 여름엔 어디나 길잖아요! (10시까지도 환할 거예요)‍ 10시요. 어디라도요! 어디라도 여름엔 그렇죠. 미국도요. 알래스카는 빼고요. 거긴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알래스카도 여름엔 깁니다. 겨울엔 낮이 6시간이죠. 여기는 낮이 8시간이고요. 2시간 차이네요! ‍별 차이 없네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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