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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과 편안한 휴식 시간을 즐기다, 4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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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어젠 긴급 상황이었죠. 난 우리가 영원히‍ 공중에 있을 것 같았어요. 영원히 천국에 머무는 거죠. 내가 농담을 해줬죠?‍ 농담을 말해줬을 겁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지상에 머물고 난‍ 영원히 천국에 머무는 거죠. 어쩌겠어요? 나는‍ 속수무책으로 꼼짝없이‍ 기내에 갇혀 있었어요. 꼼짝도 못 했어요. 일어설 수도 없고 벨트를‍ 하고 앉아 있어야 했죠. 그때는 그게 허용되지‍ 않았으니까요. 모두 이렇게 있어야 했죠. […] 옆에 있는 부인은… 발을 동동‍ 구르기만 했어요. 그녀 발끝이 이랬어요. […]

지금은 아직 시즌이 아니죠. 8월, 7월, 중순쯤이에요. 6월, 7월에 시작하죠. 7월, 8월이 지나고‍ 9월이 되면 한풀 꺾여요. 그리곤 완전히 죽죠. 12월, 1월, 2월은 완전히 죽습니다. 3월은 반이나‍ 4분의 3은 죽어 있고‍ 조금씩 깨어나는 중이죠. 그리고 4월은 『음, 아』‍ 5월은, 네, 약간이요. 6월은, 완전히 깨어나고‍ 7월, 8월은 살아있어요. 내가 왔을 때는 8월이었죠. 7월, 8월은 완전히‍ 살아있어서 이렇게 생각했죠. 『오, 좋은 곳이네.‍ 작지만 활기차군』‍ 사람들은 거의 길가에 앉아‍ 있었고 보기 좋았어요. 식당들도 보였죠. 그래서‍ 자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며‍ 집과 이웃들을‍ 알아보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여기는 호텔이니까요. 호텔로 등록하면 매일‍ 운영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되겠죠. 어떻게든 되겠죠. 우린 합법적이죠. 좋아요. 내가 물었더니‍ 5일 안에 모일 수 있다고, 괜찮다고 했죠. 그래서 생일 파티를 여는‍ 겁니다. 누가 물으면‍ 생일 파티를 하는 거라고요. 누구 생일이냐고 하면‍ 부처의 생일이라 하죠!‍ 사실이에요! 생일 파티죠. 그런 거예요. 우린 거짓말 안 해요. (네) 그렇죠? (네)‍ 어쨌든. 그런 거죠.

지금은 괜찮죠? (네)‍ 그럼 됐어요. 상관없어요. 우린 왔다가 가면 돼요. 우린 그냥 왔다가 갑니다. 확실해요. 머물진 않잖아요. 아무도 호텔에 돈을‍ 내지 않아요. 여러분은 식비만 냅니다. 돈을 모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거죠. (그렇습니다)‍ 난 전혀 안받아요. 정말로요. 돈을 받는 사람 있나요?‍ 그 돈은 식비로만 써요. 그들을 위해서만 쓰죠. (네)‍ 호텔비는 낼 필요 없어요. 세금, 전기료는 내가 내요. 여러분은 식비만 내면 돼요. (감사합니다) 그거면 돼요. 여러분이 아기인 양 내가‍ 모든 걸 내고 싶진 않아요. 여러분은 아기가 아니죠. 여러분은 품위 있는 어른이‍ 되는 법도 배워야 해요. 자신을 돌봐야 해요. 그렇죠? (네)‍ 자신의 식비만 내면 돼요. 식비도 내가 내면 좋겠지만‍ 난 많은 경비를 내야 해요. 또한 자신을 위해서도 약간은‍ 내야 하는 거예요. (네)‍ 우리는 정직해야 해요.

어제 난 기차를 탔어요. 드디어 난 기차를 탔는데‍ 너무 피곤했고 다른 누가‍ 같이 앉는 걸 원치 않아서‍ 『객실 빈 게 있으면 내가‍ 통째로 지불하겠다』 했죠. 그는 날 들여보냈고‍ 침대 하나…‍ 아니, 아래층 두 침대와‍ 나머지 침대에 『사용 중』‍ 팻말을 올려놓아서‍ 아무도 오지 않게 했죠. 그런데 요금을 결제할 때,‍ 그는 내게 표 한 장과‍ 침대 한 대 값만 청구했죠. 난 객실 전체 비용을‍ 내겠다고 했으니‍ 그러겠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비어 있던 거예요』‍ 난 말했죠. 『그냥 비어 있는‍ 때와 내가 사용할 때는‍ 다르죠. 아무도 못 들어‍ 오니까요』 그래서 전체‍ 비용을 냈죠.

하지만 그는‍ 원치 않고 내게 한 명분, 표 한 장 값만 청구했어요. 그는 말했어요. 『그럼 너무 비쌉니다』‍ 난 말했죠. 『네, 그럴지도‍ 모르지만 제가 내야 할 건‍ 내야죠』‍ 그는 날 좋아했거든요. 그는 내가 아주 좋다고‍ 생각해서 내가‍ 돈을 내는 걸 원치 않았죠. 난 말했죠. 『당신이 아니라‍ 회사에 돈을 내는 거예요. 당신은 권리가 없죠. 거절할 권리가 없어요. 당신은 내게 잘해주고 돈도‍ 덜 들게 해주려고 하니‍ 그 점엔 너무도 감사하지만‍ 난 지불할 의무가 있어요. 받은 것엔 돈을 내야 해요. 응당 그래야 하는 거죠』‍ 그래서 전체 비용을 냈죠. 그는 마지못해 받았어요. 『너무 많습니다. 여전히‍ 먼 길을 가셔야 하는데‍ 남은 돈이 있으세요?』‍ 난 말했죠. 『있어요. 안 그랬으면 나올 엄두를‍ 못 냈겠죠』

그래도 그는‍ 『돈이 부족하실까 봐‍ 염려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여기까지 와서 지금도‍ 계속 여행 중이시니까요. 여비가 더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했죠. 난 말했죠. 『신용카드도‍ 있어요. 다들 있잖아요?』‍ 그는 말했죠. 『여비가‍ 부족하지 않도록‍ 이 돈은 그냥 가져가시면‍ 어떨까요. 돈은 나중에 집에 가셨을 때‍ 제게 보내주시고요』‍ 그에게 보내란 거죠. 내가 『날 어떻게 믿죠?‍ 그냥 승객인데요』 하니‍ 그는 『당신을 믿어요』 했죠. 난 고맙다고 했어요. 그는 정말 그랬어요. 객실의 승무원이었는데‍ 정말 친절했어요. 그는 야간 담당이었어요. 야간 차장 같은 직책이었죠. 난 말했죠. 『아녜요. 난 괜찮아요. 정말로요. 난 돈을 내야만 해요』‍

그가 음식을 가져왔을 때…‍ 난 그에게 팁도 줬거든요. 그리고 그 객실의 전체‍ 비용을 냈어요. 통째로 사용한 거죠. 침대가 6개였고…‍ 기차 객실인데 침대가‍ 6개였어요 믿어지나요?‍ 그래도 전체 비용을 냈죠. 장시간 여행이라서‍ 아주 비싸요. 침대 하나가 약 60유로죠. 작은 침대가요. 작은 객실에 60유로짜리‍ 침대가 여섯 개 있었죠. 장거리 여행이었거든요. 10시간 정도 걸렸죠. 그러니 괜찮았어요. 난 모든 걸 지불했죠. 내가 많은 금액을 지불하자‍ 그는 음식을 가져왔어요. 작은 비건 샌드위치 같은‍ 거였죠. 『뭘 좀 드세요』‍ 난 말했죠. 『네, 근데 이건 얼마죠?』‍ 그는 말했죠. 『서비스예요』‍ 내가 그에게 팁도 줬거든요. 『서비스입니다』‍

그는 나중에 무알코올‍ 음료도 가져왔어요. 『이것도 서비스예요』‍ 그리고 나중에‍ 또 뭘 가져왔더라?‍ 다른 무알코올 음료도‍ 서비스로 가져왔어요. 허나 난 먹고 마실‍ 기분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그가 가져왔길래‍ 한입만 먹고 그냥 놔뒀더니‍ 그가 물었죠. 『샌드위치가‍ 맛이 없으세요?』‍ 『글쎄요. 열차 샌드위치가‍ 그렇죠』‍ 그러자 그는 웃었고‍ 괜찮았죠. 영국에선‍ 기차역 차, 열차 차가‍ 형편없는 걸로 유명해요. 다들 그렇게 말해요. 그래서 난 농담을 만들었죠. 『기차를 타면 물과‍ 설탕만 시키는 게 어때요?‍ 차는 놔두고요』‍ 차는 맛이 없을 테니까요. 물을 많이 부어서‍ 싱겁거나 그래요.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 통역하는 사람이‍ 있나요?‍ 없어도 상관없어요. 지금 보고 나중에 들어요. (네)‍ 다들 상관 안 하잖아요. 여러분은 눈멀고 귀먹고‍ 벙어리인데 눈만 있어요. (네)‍ 나머진 상관 안 하죠. 방에서 냄새가 나고‍ 통역이 없어도 개의치 않죠. 여러분이 나간 뒤엔‍ 모든 창문을 열어서‍ 한동안 환기를 시키세요. 사람들이 많으면‍ 산소와 질소의‍ 작용 때문인지‍ 공기가 탁하거든요. 여러분이 더럽다는 게 아녜요. 그 말이 아녜요. 여러분이 5초마다 목욕을 한다 해도, 함께‍ 앉아 있으면 냄새가 나요. 어쩌겠어요?‍ 무슨 업인지요?‍ 허나 상관없이 여러분은‍ 행복하죠. (네) 그러니…‍

그런데 실은‍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이 지역에 반했어요. 씨(호수)가 근사해서요. 사람들은 거리에 앉아‍ 아주 행복해했어요. 난 생각했죠. 『오, 이곳은‍ 여러분이 와서 즐길 만한‍ 멋진 장소구나』‍ 계속 명상만 하는 게 아니라‍ 원하면 주변을 걸어 다니며‍ 비건 피자를 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죠. (여기) 음식이 맛이 없다면요. 난 여러분을 탓하지 않죠. 그들은 명상할 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거든요. 자신도 모르게요. 소금을 너무 많이 넣거나‍ 설탕을 너무 많이 넣죠. 그런데 휴가 기분을 좀‍ 내고 싶다면 그도 괜찮아요. 나중에 식비에서 빼세요. 비건 피자를 사 와서‍ 『보세요. 오늘은 여기서 안 먹어요. 그러니 50센트를‍ 돌려주세요』라고 하세요. 식비에서 빼는 거죠. 아니면 그 돈만큼‍ 몇 시간 더 머물다 가세요.

여러분이 걷는 돈으로는‍ 장을 본 비용, 식비, 차량과 장식, 청소 비용‍ 같은 경비만 충당하면 돼요. 나머지는 내가 지불하죠. 내가 세금, 전기료 등‍ 모든 호텔 비용을 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그냥 와서‍ 음식을 같이 해먹는 거죠. 안 그러고 식비도 안 내고‍ 싶으면 비건 샌드위치를‍ 싸 가지고 오세요. 아주 간단해요. 그것도‍ 괜찮아요. 그럼 무료죠. 주방팀에 식비를‍ 내고 싶지 않다면‍ 도시락을 싸 오세요. 매일 비건 샌드위치를‍ 하나씩 꺼내 먹으면 돼요. 주방 체계에 항의 의사를‍ 표현하는 거죠. 난 상관없어요. 어쨌든 우린 먹으러‍ 오는 건 아니지만 비건‍ 음식이 맛있으면 좋죠. (음식이 맛있습니다) 맛있죠? 그들은 확실히‍ 사랑으로 요리해요. 그들이 사랑 없이 요리하면‍ 여러분이 사랑을 담아요. 사랑을 병에 담아 와서‍ 음식의 고명으로 얹어요. 달리 뭘 하겠어요?‍

나도 참아야 해요. 매일 집에서도 그래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난 이러죠. 『와, 오늘‍ 복권에 당첨된 것 같네』‍ 대부분은 맛이 없거든요. 내가 요리를 해줘야 해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으면‍ 내가 요리해서 같이 먹죠. 나 자신과 그들을 위해서요. 안 그러고 가끔 그들이 해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그날은 운이 좋다고‍ 생각하죠. 늘 그렇게 생각해야 해요. 운이 좋은 날과 나쁜 날이‍ 있잖아요. 중국인들은 그걸 믿어요. 유럽인도 13일 금요일은‍ 어디에도 가면‍ 안 된다고 해요. 허나‍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난‍ 여행을 하죠. 어떤 날이‍ 좋은지 아닌지도 몰라요. 조정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가죠.

어제는 운이 나빴나 봐요. 왜요? (금요일이었어요)‍ 어제가 금요일이었나요?‍ 네, 허나 25일이었죠!‍ 13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안 좋았나 보네요. 13일보다 더요. 맙소사.‍ 택시도 비행기도 없었죠. 택시 두 대와 비행기‍ 두 대가 모두 이용 불가였죠. 게다가 비행기가 고장 났죠. 두세 번이나요.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 이륙했는데 또 고장 났죠. 세상에! (오!)‍ 내가 이미 얘기해 줬죠. 오늘 말해줬잖아요. 들었죠? (네)‍ 네. 좋아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회향을‍ 했는데 착륙할 수가 없었죠. 공항이 폐쇄돼서요. 공항 전체가 폐쇄됐어요. 갑자기 기상여건이‍ 너무 나빠져‍ 공항 전체가 폐쇄되어‍ 착륙조차 할 수 없었죠. 마지막 순간에요!‍ 네, 그래서‍ 다른 공항을 찾아갔는데‍ 거기도 착륙이 불가했어요. 너무 많은 비행기가‍ 이미 와 있었거든요. 활주로도, 땅도 없었죠. (네) 착륙할 땅이‍ 있어야 하니까요. (네)‍

그리고 관제탑에서‍ 지시를 해야 해요. 『25도 동쪽으로 서서히 내려가서‍ 대기하세요…』 등등이요.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불빛을 흔들거나‍ 해야 하고요. 시스템이 있어요. 아무 데나 착륙하면 안 돼요. 차가 아니니까요. 심지어 차도 지정된 곳에‍ 주차해야 하죠. 알다시피요. 아무 데나 주차도 못 하는데‍ 큰 비행기는 말할 것도 없죠. 활주로도 제한되어 있어요. 지정된 시간에 착륙을 해야‍ 사람들이 그걸 예상하고‍ 한참 전부터‍ 지시를 내릴 수 있어요. 그럼 엔진을 식히고‍ 속도를 늦추는 식으로‍ 착륙 준비를 시작하죠. 그런 다음 몇몇 사람이‍ 거기서 불빛 같은 걸‍ 흔들어야 해요. 온갖 것들이 있어요. 그런 뒤에는 사람들이 차를, 버스를 몰고 와서‍ 승객들을 태우고 가고‍ 짐과 모든 걸 실어 나르죠. 빈 활주로가 있다면요.

허나 어젠, 긴급 상황이었죠. 난 우리가 영원히‍ 공중에 있을 것 같았어요. 영원히 천국에 머무는 거죠. 내가 농담을 해줬죠?‍ 농담을 말해줬을 겁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지상에 머물고 난‍ 영원히 천국에 머무는 거죠. 어쩌겠어요? 나는‍ 속수무책으로 꼼짝없이‍ 기내에 갇혀 있었어요. 꼼짝도 못 했어요. 일어설 수도 없고 벨트를‍ 하고 앉아 있어야 했죠. 그때는 그게 허용되지‍ 않았으니까요. 모두 이렇게 있어야 했죠. 그리고 모두가 기도했어요. 옆에 있는 부인은… 발을 동동‍ 구르기만 했어요. 그녀 발끝이 이랬어요.

그 농담이 생각났어요. (네) 이런 농담이요…‍ 첫 번째 엔진이 고장 나자, 그 농담 알죠, 첫 번째 엔진이 고장 나자‍ 기장이 말했어요. 『엔진 하나가 고장 나서‍ 한 시간 지체될 겁니다』‍ 일부 비행기는 엔진이‍ 두 개죠. 일부는 하나밖에‍ 없지만 그건 스포츠용이죠. 보통 엔진이 두 개, 세 개, 네 개예요. 그래서 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엔진으로 갈 수 있죠. 그는 말했죠. 『엔진 하나가‍ 고장 나서 한 시간 지체될‍ 겁니다』 또 다른 엔진이‍ 고장 나 한 시간 더 지체됐고‍ 또 다른 엔진이 고장 나‍ 세 시간이 지체됐어요. 그러자 비행기를 생전‍ 처음 타 본 시골‍ 노부인이 일어나 말했죠. 『세상에, 마지막 엔진마저‍ 고장 나면 우린 영원히‍ 여기에 머물겠네요』‍

어제 그 상황에서‍ 그 농담을 생각하자‍ 웃음이 나왔어요. 옆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말했죠. 『왜 웃나요?‍ 이게 웃기나요?』‍ 난 말했죠. 『미안해요, 아녜요. 전혀 안 웃겨요. 계속 기도하세요』‍ 그러곤 나중에 또 웃었죠. 어쩔 수 없었어요. 냅킨을 좀 주세요. 또 다른 농담이‍ 생각났거든요. 오!‍ 비행기는 오랫동안 돌았고‍ 난 웃을 시간이 많았죠. 달리 뭘 하겠어요?‍ 울면 도움이 될까요? 하지만 정말 겁이 났어요. 심하게 통제되고‍ 제약을 받는 느낌이었죠.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니까요. 감옥에 갇힌 것 같았어요. 발 딛고 설 바닥도 없었죠. 공중에 떠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도 도와줄 수‍ 없었죠.

그 비행기는‍ 여러 시간을 버틸‍ 장비만 갖추고 있었어요. 보통 한 시간을 운행하니‍ 기껏해야 30분이나‍ 한 시간을 더 비행할‍ 연료만 추가로 있었겠죠. 영구적인 게 아니죠. 휘발유, 연료가‍ 오래 가진 않죠. (위험합니다)‍ 만일 착륙을 못 하면…‍ 전에 발생한 일인데‍ 비행기 한 대가 착륙도‍ 못 하고 연료도 없어서‍ 그냥 추락해서 죽었어요. (아!)‍ 여러 번 그랬어요. 다양한 상황이 있죠. (네)‍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은 공포에 질렸는데‍ 내가 웃었으니 『죄인』이죠. 하지만 비행기에 대한‍ 농담이 많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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