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파는 스님』으로 알려진 깨달은 수바이 반 코아이 스님은 19세기 초에 살았던 어울락(베트남) 출신의 신비로운 인물로, 그의 진정한 정체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자 파는 스님』 혹은 어울락어(베트남어)로 수바이 반 코아이란 호칭은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고, 자기 옷으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며, 감자를 팔며 영적 수행을 고취한 것으로 인해 붙은 호칭입니다.
유일하게 남은 그의 저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의 가르침』은 그가 따이안 부처님의 (『서방 평화의 부처님』) 네 번째 화신인 것을 드러냅니다.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의 가르침』은 전통 어울락어(베트남어) 시의 문체인 『육팔체』로 구성되었고, 선함을 강조하고 악을 피하라는 그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그의 이후 화신들처럼 그는 환란과 고통의 암흑시대를 예언하며, 영적 계발과 자비 및 도덕적 삶을 통해 평화와 해방의 황금시대로 가는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쉽지만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담고 있으며, 구도자들을 계속 깨달음과 조화로 인도합니다.
『사람들에게 전하는 예언의 가르침』에서 깨달은 수바이 반 코아이(비건) 대사의 현명한 가르침을 소개하겠습니다.
1권
『암흑시대의 「갑자년」부터 천국의 계획은 황금시대를 세운다. 장로들이 나를 이곳 속세로 보내 사람들에게 선행을 하도록 권하게 하셨다. 인간세계는 소수의 인간만이 헌신적이며, 악을 행하는데 바빠 선행을 포기했다. 옥황상제가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며 장군들을 보내 인간들에게 경고했다. 〔…〕
올해에 때가 되어 부처님은 인간의 죄들을 사할 것을 요청하셨다. 올해에 우리는 반드시 급하고 부지런히 널리 법을 펼쳐 자기 수양을 하게 하라. 선행을 하고 친절을 행하는 자는 한 생에 수행하며 즉시 복을 받는다. 자기수양을 하지 않는 이들은 나중에 혼란과 고통을 겪게 되리라.
황금 연꽃으로 승천할 수 있는 이들과 자기 수양을 한 자는 신들이 거기로 들어 올릴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윤회를 떠나 천국과 부처님의 축복을 받고 재난을 겪지 않으리라. 그들은 황금 연꽃에 살며 그러한 영광과 고귀한 지위를 누리리라.
가르침을 듣지 않는 자들은 분명히 악마와 귀신이 해칠 것이다. 그러니 이곳의 고통과 재난에서 너희를 구해주지 않는다고 여래불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말라. 너희 마음이 악에 머물며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고 신과 부처님을 경시하기 때문이다. 〔…〕 자기 수양을 실천하는 이들은 사랑받지만, 잔인한 이들은 누구도 구함 받지 못하고 신과 부처님을 비방한다. 〔…〕』